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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상장폐지 요건 강화로 36개 종목 관리종목 지정
한국거래소가 주가와 시가총액 기준의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9개, 코스닥시장 27개 등 총 36개 종목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샤페론과 케이엠제약 등 지정 기업들은 상장 유지를 위해 액면병합 및 자사주 매입과 같은 긴급 자구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해당 기업들의 상장 폐지 위험이 가시화되면서 기업 가치 유지와 재무 구조 개선 여부가 핵심 변수로 부각되었다.
상장폐지 요건 강화로 인해 코스닥 시장 내 21개 종목이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되었다. 지정 첫날 코스닥 18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으며, 유가증권시장 9개 종목은 매매거래가 정지되는 등 시장 변동성이 나타났다. 일부 기업은 주식병합 등을 통해 요건 회복을 시도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기업가치 개선 없는 형식적 요건 충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주가 1000원 미만의 동전주와 시가총액 기준에 미달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36곳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상향된 시가총액 기준인 코스피 300억 원, 코스닥 200억 원 및 신설된 주가 미달 요건이 적용된 결과다. 지정 기업들이 90거래일 중 45거래일 연속으로 요건을 회복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12일 장 마감 시점까지 주가가 1,000원을 회복하지 못한 상장사 23곳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기에 처했다. 관리종목 지정 이후 90거래일 이내에 주가 유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증시에서 최종 퇴출되는 상장폐지 가능성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해당 종목들의 종가 형성 여부가 투자 리스크의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30거래일 연속 주가가 1,000원 미만인 상장사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7곳과 코스닥시장 32곳 등 총 39개 기업이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될 전망이다. 대상 기업들은 지정 후 90거래일 이내에 45거래일 동안 주가를 1,000원 이상으로 회복하지 못할 경우 최종 상장폐지 대상이 된다. 이르면 오는 10월 중 첫 퇴출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