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및 가구업계, 빌트인 가구 입찰담합 제재 및 내부통제 강화
현대리바트가 최근 5년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구업계 내 최다 제재를 받은 기업으로 지목되었다. 한샘과 에넥스 등 주요 경쟁사들 또한 빌트인 가구 입찰 과정에서의 담합 문제로 지속적인 제재를 받고 있어, 업계 전반의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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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주식회사 현대리바트는 1999년 설립되어 2005년 상장, 2012년 현대백화점 그룹에 편입되었으며, 2014년 사명을 변경하고 2017년 흡수합병을 진행하였습니다. 주요 사업은 B2C 가구(가정용, 인테리어), 사무용 가구, 빌트인 가구, 자재유통, B2B 산업재 도매 및 중개, 해외 자회사를 통한 가구 생산·유통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대리바트가 최근 5년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구업계 내 최다 제재를 받은 기업으로 지목되었다. 한샘과 에넥스 등 주요 경쟁사들 또한 빌트인 가구 입찰 과정에서의 담합 문제로 지속적인 제재를 받고 있어, 업계 전반의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사와 결혼 수요가 집중되는 가을 성수기에도 한샘과 현대리바트 등 주요 가구업체의 수익성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성수기 수요에도 외형 축소 전망이 제기되면서 가구업계의 실적 회복 시점과 바닥 통과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가구 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현대리바트의 맞춤형 가구 주문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집 구조와 개인 취향에 맞춘 수요에 대응해 커스터마이징 가구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 확대가 부진한 가구 수요를 보완할지 주목된다.
현대리바트의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가 상반기 주택 거래량 회복에도 리모델링·개보수 수요를 실적 개선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회사는 하반기 집테리어 사업의 반등을 위해 회복세인 시장 수요를 매출과 수익성 개선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현대리바트가 기존 가구 납품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예술품과 조형물을 아우르는 아트 컨설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공간의 성격과 목적에 적합한 예술작품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 및 설치까지 수행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단순 가구 판매를 넘어 공간 가치를 높이는 종합 인테리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가구·물류업체의 반복 담합 적발 사례가 확인됐다. 한샘은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리바트와 동방 18건, 에넥스 16건, 넵스 14건, CJ대한통운 13건으로 집계됐다. 동방은 2020~2023년 부당공동행위 18건이 적발됐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141곳 중 61.7%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 LG전자, HD한국조선해양 등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삼성전자 또한 기대치를 웃도는 성과를 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성과급 충당금 반영과 D램 출하량 증가율 둔화의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