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저축은행, 매각 일정 재차 지연
상상인저축은행의 새 주인 찾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상상인은 주식 처분 예정일을 11월 2일로 다시 변경했다. KBI그룹은 인수 의사를 밝혔지만 매각 가격과 인수 후 부실 정리 부담이 변수로 남아 있다. 거래 성사 여부와 지분 처분 일정이 주요 확인 사항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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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의 새 주인 찾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상상인은 주식 처분 예정일을 11월 2일로 다시 변경했다. KBI그룹은 인수 의사를 밝혔지만 매각 가격과 인수 후 부실 정리 부담이 변수로 남아 있다. 거래 성사 여부와 지분 처분 일정이 주요 확인 사항으로 거론된다.
상상인그룹과 KBI그룹의 상상인저축은행 1107억원 규모 매각 거래가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1년 가까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 매각 일정은 다섯 차례 연기됐으며, 양측은 초기 인수 비용과 거래 이후 자본 확충 부담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KBI그룹은 상상인과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01%를 1107억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부실채권 정리 절차로 거래 종결 일정이 지연되면서 금융계열 재편과 저축은행 지분 인수 완료 시점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코스닥 상장사 상상인이 2019년 이후 중단했던 자사주 취득을 7년 만에 다시 시작했다. 올해 들어 분기당 한 차례꼴로 자사주 취득을 이어가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어 향후 취득 규모와 집행 추이가 주요 확인 사항이다.
모아데이타의 상상인 지분이 급감한 가운데, 큐캐피탈이 보유한 모아데이타 전환사채(CB) 회수에 난항을 겪고 있다. 관련 상환 일정은 네 차례 연기됐으며 자금 압박과 투자금 회수 지연이 이어져 경영권 관련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상상인증권이 전 거래일 대비 4.09% 상승하며 강세를 보인 반면, 미래에셋증권은 1.56%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증권 업종 전반에서는 상상인증권과 NH투자증권 등 개별 재료를 보유한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주가 흐름이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상상인증권은 3.06% 하락한 4,120원에 거래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올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또한 각각 2.52%와 2.04% 하락하며 주요 증권사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증권 업종 내에서도 종목별로 수익률 차이가 발생하는 차별화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상상인이 자회사인 상상인저축은행의 주식 처분 일정을 조정하면서 매각 작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총자산 2조원 규모의 상상인저축은행은 향후 자본 확충 여부와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가 매각 성사의 핵심 관건이 될 전망이다.
상상인그룹과 KBI그룹 간의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매각 협상이 예정보다 6개월 이상 지연되면서 M&A 절차가 장기화 국면에 진입했다. 상상인은 이번 협상 과정에서 저축은행의 흑자 전환 및 장부가액 증가분을 반영하여 총 272억 원 규모의 손상차손을 기록했다. 향후 매각 협상의 최종 타결 여부와 지분 매각 가격이 재무 구조 개선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상인증권이 올해 상반기 두 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하며 연간 흑자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기관 대상 브로커리지 서비스와 채권 영업, 고유재산운용 부문의 수익원을 더욱 확대하여 현재의 흑자 기조를 공고히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수익원 다변화 전략을 통해 실적 개선을 지속하고 연간 흑자 전환을 확정 짓겠다는 계획이다.